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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vs 홍차, 건강에 더 좋은 차는?... 항염 효과 차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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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차(茶) 한 잔은 단순한 수분 보충 이상의 역할을 한다. 특히 녹차와 홍차는 모두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성산소(ros)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두 차는 찻잎을 가공하는 방식이 달라 함유된 항산화 성분에도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항염 효과와 건강상 이점 역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차와 홍차의 성분 차이와 그에 따른 건강 이점, 그리고 항염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섭취법까지 자세히 살펴본다.

녹차, 만성 염증 수치 저하에 도움
녹차는 8온스(약 236ml) 기준 약 3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하다. 녹차는 수확 후 즉시 열을 가해 산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특유의 녹색을 유지하며 항산화 성분이 잘 보존된다. 특히 녹차의 항염 효능은 장 건강, 뇌신경 보호, 자가면역 질환(제1형 당뇨병) 등 신체 전반에 걸쳐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

영양사 록사나 에사니(roxana ehsani)는 건강 매체 '이팅웰(eatingwell)'에서 "녹차는 다른 차보다 가공이 덜 되어 폴리페놀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녹차의 핵심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를 포함한 폴리페놀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egcg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녹차는 장내 염증이나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음료로 평가받는다.

홍차, 심혈관 보호 및 혈류 개선에 도움
홍차는 8온스당 약 50mg으로 녹차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녹차와 같은 식물(camellia sinensis)에서 나오지만 수확 후 산화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 다르다. 이 과정에서 잎이 검은색을 띠게 되며, 항산화 물질은 홍차 고유의 폴리페놀인 테아플라빈(theaflavins)과 테아루비긴(thearubigins) 같은 형태로 변한다. egcg 함량은 녹차보다 적지만, 다른 항산화 화합물이 작용하기 때문에 효능이 단순히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양사 리즈 와이스(liz weiss)는 "홍차의 테아플라빈은 심장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화합물"이라며, "이 성분은 혈관이 잘 이완되고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돕는 '내피 기능'을 지원하여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지표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차가 염증에 더 좋을까?
항염 효과 측면에서 녹차와 홍차 중 어느 한쪽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의 건강 목적에 따라 적합한 선택지는 나뉠 수 있다. 두 차 모두 항염증 식단을 지원하며 그 이점은 장기적으로 섭취할 때 축적되므로, 자신의 상태에 맞춘 선택이 필요하다.

만약 몸속에 쌓인 만성 염증 수치를 조절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면 녹차 섭취가 항염 성분인 egcg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권장된다. 반면, 염증 관리와 더불어 심혈관 건강이나 전반적인 혈관 기능을 함께 관리하고 싶다면 홍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홍차 속 테아플라빈 성분은 혈관 내피 기능을 돕고 염증 지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결과적으로 성분의 미세한 차이를 고려해 본인의 건강 컨디션에 더 필요한 쪽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염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섭취법
차의 항산화 성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올바른 섭취법이 중요하다. 우선 물 온도에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차 속의 항산화 성분을 손상시킬 수 있어, 물을 끓인 후 살짝 식혀서 우려내는 것이 성분 보존에 유리하다. 이때 레몬 슬라이스 등을 곁들이면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 속의 egcg 화합물을 안정화해 체내 흡수를 돕는다.

또한 꿀이나 설탕 같은 첨가물은 과도하게 사용하면 당분 섭취를 늘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대신 타트 체리나 석류 주스처럼 항염 영양소가 풍부한 다른 음료와 병행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차를 마시는 시간을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하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태도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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